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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 근처에 사는 동생 친구의 1년도 안된 티컵 요크셔 테리어 "비담"이..
비담이가 갑자기 토를하고 몸이 좋지 않은데 집을 비워야 해서 걱정한다기에 저희집에서 반나절 동안만 맡아주기로 했어요..
주인도 없는 남의 집에 와서 더 안좋아지면 어쩌나 했는데 멀쩡해서 다행이었습니다.
여태 저희집 강아지들은 소형견 축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, 비담이가 옆에 서자 중형견도 아니고 거대견에 속하더군요. ㅠㅠ;
귀여운 비담이의 거대견 왕국 방문기..
자신만의 영역인 방석과 함께 온 비담이..
처음엔 저희집 강아지... 특히.. 금순이가 괴롭히지 않을까 걱정돼서 작은방에 격리시켜 놨는데, 문열어 달라고 울더군요.
아직 어린 강아지라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낯선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"발발발~" 거리며 잘 돌아다니네요..
작은방을 나오자 마자...
형님과 누님들의 관심의 블랙홀...;;
형, 누나의 관심에 살짝 당황하다가 이내 같이 놀자고 들이대지만 짱구만 상대해주고 나머지 강쥐들은 각자 자기 볼일...
눈이 튀어 나올 것 같은 짱구....;;;
늘 같이 지내다 보니 몰랐는데 비담이의 활동성을 보고 있으니 저희집 강아지들의 활동성이 낮다는 걸 알게돼...
어릴땐 안그랬는데... 아무래도 나이가....;;
그나마 제일 어린 짱구(방년6세)만 비담이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놀아 주나 했더니, 왠지 분위기가 군기를 잡는 듯한....;;
처음에는 강아지들을 피해다니면서 놀다가 금방 질렸는지 가까이 오지 말라고 "으르릉" 거리는 금순이한테까지 놀자고 들이대지만, 뜻대로 되지 않자 몹시 심심해 하는 비담이..
계속 움직이는 바람에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재대로 된 사진이 얼마 없네요..;
그나마 친해진 짱구와 붙어 다니기..
"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~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~"
갑자기 집생각이 났는지 몹시 우울해 하는 비담이..
는 훼이크고 뛰어 놀았더니 지쳤는지..코~~
벌떡~!!! 일어났다가 사료 좀 먹고..
또 자고..ㅋㅋ
강아지들이 좀 신나게 놀아줬으면 좋았을텐데.. 심심하게 지내다가 재미없다며 거대견 왕국을 떠나 버렸습니다.
역시 티컵 강아지라 그런지 크기도 작고 앙증맞더군요..
하지만 내 집의 강아지들이 역시 제일 이쁜것 같습니다.ㅋㅋㅋ
강아지가 워낙 작다보니 만질 데도 없고..;; 조금만 힘이 들어가도 갈비같은데 부러질까 조심조심하게 됐네요..;;
역시!!! 작고 귀여운 강아지도 좋지만, 개라면 역시 듬직하니 끌어안고 다리한쪽 올려놓고 자도 버텨낼 수 있는 튼튼한 녀석이 좋죠~!!
밖에 데리고 나가면 다른 사람들이 조금 무서워한다는게 살짝 단점...이랄까..;;;
그치만 아무튼 비담~!! 넌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어~!!!(급 칭찬하기;;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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